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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14화 친아빠

  • “민아야, 난 네 친아빠야. 내가 그동안 너를 찾느라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느냐. 지금 하늘이 눈이 있어서 너를 찾게 되었구나…”
  • 그 중년 남자는 손가락으로 연신 눈가를 훔쳤지만, 눈물은 한 방울도 흐르지 않았다.
  • 남준은 싸늘한 눈빛에 경멸을 담고 그 중년 남자를 바라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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