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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6화 사진

  • 남욱은 얼른 일을 처리하고 오늘은 일찍 집에 돌아가 오윤희와 함께 있어 줘야겠다고 생각했다.
  • 그는 집에 들어가면 오윤희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좋았다. 그녀가 무언가를 하지 않고 소파에 앉아 그저 책을 보고 있을지라도 그것만으로 남욱은 안정감을 느꼈다.
  • 밖에 있던 여준이 들어오더니 문 앞에서 어떤 여자가 남욱을 꼭 봐야 한다며 고집부리고 있다고 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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