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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36화 그녀의 마음속에 내가 있어

  • 나중에 그녀는 기분이 우울해서 놀러 나가고 싶다고 했다. 남욱은 바로 승낙하고 그날로 그녀와 함께 차를 몰고 교외로 갔다.
  • 그런데 사실 이 모든 것이 그가 뛰어들기를 기다리는 함정일 줄이야.
  • 최윤희는 뼈마디가 부딪히는 소리를 듣고 남욱의 손을 보았다. 화가 나서인지 놀라서인지 그 손은 가볍게 떨리고 있었다. 그녀는 잠깐 망설이다가 결국 손을 뻗어 그 손을 꼭 잡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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