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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78화 엘리베이터 사고 4

  • “됐어요!”
  • 안도의 한숨이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왔다. 보수팀 직원이 이마에 난 땀을 닦으며 얼른 닫혀 있는 엘리베이터 문을 열었다.
  • 엘리베이터가 드디어 열리자 오윤희는 다급히 그쪽으로 다가갔다. 그녀는 속으로 부디 남욱이 무사하길 기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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