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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73화 홀로 남겨진 기분

  • “최소현 나랑 같이 병원에 가서 검사만 하자. 검사 결과가 나오면 내 말이 거짓말인지 아닌지 알 거 아니야? 빨리 나와….”
  • 거실 소파에 앉아 시끄럽게 떠드는 오윤희의 목소리를 듣고 있던 최소현은 점점 더 짜증이 치밀었다. 참다못한 그녀는 고용인들을 불러 지시했다.
  • “문밖에서 떠드는 저 여자 좀 쫓아내! 이따가 저 여자 목소리가 다시 내 귀에 들리면, 아줌마도 같이 쫓아낼 테니까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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