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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38화 메이드복 코스프레

  • 말을 마치고 최훈은 머쓱하게 방으로 돌아가다가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다.
  • 복도에 혼자 남은 신영은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 봐 황급히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.
  • 오늘 신영이 최훈의 제안을 수락한 것은 최훈과 좀 더 시간을 갖고 싶었기 때문이었다. 그런데 의외로 이렇게 난처한 일이 벌어지다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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