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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84화 아빠 엄마랑 같이 잘래

  • 남욱은 추측할 필요도 없이 어제 그 기자들의 소행이라는 것을 알았고, 최윤희는 그 기자들이 뭐라고 썼는지 궁금했다.
  • 신문을 펼치니 커다란 제목들이 눈에 들어왔다.
  • “엊그제 납치 사건의 범인은 아들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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