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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17화 태권도 겨루기1

  • 선우라희는 자신만만한 얼굴로 말했다.
  • “하, 그럼 심욱 씨가 졌네요.”
  • 그녀와 주먹다짐을 한 사람 중에 걸어서 나간 사람은 몇 없었다. 군인이었던 석용도 그녀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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