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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84화 누가 배후일까

  • 권민아는 회사에서 일어난 일을 전혀 모른 채 방금 자기가 여식 그룹에서 본 개혁만 생각하고 있었다. 그녀는 이번 인터뷰가 매우 만족스러웠다.
  • 이 개혁은 확실히 상권에 나타난 새로운 제도여서 보도 가치가 있었고 거기에 여라를 도와주었다는 의미에서 그녀는 기분이 흐뭇하지 않을 수 없었다.
  • 그러다가 그녀는 문득 오늘 아리야와 함께 호텔에 가서 그녀의 짐을 집으로 옮겨 오기로 했던 어젯밤의 약속이 떠올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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