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772화 앞으로가 관건
- 만약 자신이 최소현과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더라면, 만약 자신이 최소현의 말을 쉽게 믿지 않았더라면 이 모든 게 발생하지도 않았고 그들은 5년이라는 시간을 헤어져 있지도 않았다.
- 더 웃기는 건, 최윤희가 모욕당했다는 생각에 그는 배 속의 아이까지 없애려고 했다. 심지어 최윤희에게 설득당했으면서도 그는 마음이 내려가지 않았다.
- 지금 생각해 보니, 다른 여자의 말을 함부로 믿고 자기 아내를 아무렇게나 의심한 자신이 가소롭기 그지없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