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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35화 오지 않는 여씨 가문의 사람들

  • 진우는 옆에서 새어 나오려는 웃음을 겨우 참느라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.
  • ‘형님, 형님이 어머니에게 무시를 당했어. 하하하.’
  • 남준은 가볍게 고개를 저었다. 얼굴에는 별다른 표정이 없이 가볍게 미소만을 띠었다. 처음부터 어색해하는 권민아를 도와주려고 한 말이었다. 그는 이미 목적을 달성했고, 추가로 권민아를 향한 어머니의 관심을 본 터라 더 걱정할 것도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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