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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70화 더블 침대

  • “아이고, 일반 친구요? 왜 난 못 믿겠죠? 근데 왜 나랑 친구하려는 졸부는 없을까요? 내가 그 두 사람 다 만나 봤잖아요. 언니, 그냥 자백해요. 내가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을게요.”
  • 권정아는 세 손가락을 세워서 머리 위에 갖다 대면서 맹세했다.
  • “자백할 게 있어야 하지! 너 때문에 없던 일도 생기겠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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