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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95화 장천욱의 여자

  • ‘장천욱! 이럴 필요까지 있었어? 좋은 청장 자리 놔두고 기어코 나를 건드려? 내가 이 자리까지 오면서 너 하나 처리할 인맥이나 수단이 없겠어?’
  • 남준은 보는 사람도 섬뜩할 정도로 차갑게 웃었다. 선을 넘은 장천욱을 비웃는 것이었다.
  • 이식 그룹 대표 사무실에서는 이진혁이 담배에 불을 붙인 채 씁쓸한 표정으로 창밖을 바라보며 연기를 내뿜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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