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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82화 안 바꿀래요

  • 여윤철은 권민아가 자기 딸인데 성을 바꾸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. 왜냐면 자식이 아버지의 성을 따르는 것은 몇천 년 내려온 전통이기 때문이다.
  • “안 바꿀래요.”
  • 권민아는 곧바로 여윤철의 말을 거절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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