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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38화 이진혁의 분노

  • 세리의 사촌 오빠도 이진혁의 냉담한 태도를 눈치챘지만 도와주기로 한 이상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했다. 그러지 않으면 세리와 호텔에 갈 수가 없으니까.
  • 그는 아부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이진혁을 향해 굽실거렸다. 그러면서 애석하다는 듯이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.
  • “이 대표님, 솔직히 이렇게 주제넘게 갑자기 방문한 건 죄송하지만…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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