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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37화 양가 상견례 1

  • 권정아는 얼른 달려가서 권민아의 팔짱을 끼며 말했다.
  • “알았어요. 알았어요. 더는 말하지 않을게요.”
  • ‘남준이 우리 부모님께 뭐라고 말했을까? 나한테 사전에 아무 얘기도 없이 약속을 잡으면 어쩌자는 거야? 이따 부모님께서 뭐라도 묻는다면 난 어떻게 대답해야지?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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