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507화 골동품 경매
- 경매는 호텔 2층에 있는 파티 홀에서 진행되었다. 이미 투명한 유리 장식장 안에 오랜 골동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. 그것들은 옐로우 톤의 불빛을 받고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.
- 아직 경매가 시작 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도착해 있었다. 그들은 전시품이나 경매가 외에도 최씨 가문의 아가씨에 관해 의논하고 있었다.
- 최소현의 얼굴은 그들도 익히 알고 있었다.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지만, 가시 돋친 장미와도 같아서 수많은 우수한 남성의 구애를 전부 거절하고 있다고 소문이 자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