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262화 여라의 음모
- 전화를 끊은 여라는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. 이때 세리는 당황하고 놀라 죽을 지경이었다.
- ‘그때 가서 내가 하자는 대로 하면 되는 거 아니야? 하하하! 권민아, 이번에는 내 손아귀를 벗어나지 못할 거야. 나는 방탄복이 하나 늘었고 너는 아니잖아. 지난번에는 네가 운이 좋아서 살았지만 이번에는 꼭 성공할 거야.’
- 권민아와 남준을 동시에 상대할 생각에 여라의 얼굴빛은 더욱더 악랄해졌다. 남준의 실력이 뛰어나지만 몰래 날아오는 화살은 막기 어려울 것이다. 그녀는 계획이 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