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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17화 임씨 가문의 위기 1

  • 임해운이 빙그레 미소 지으며 말을 건넸다.
  • “윤희야, 왔어? 밥 먹으러 가자.”
  • 오윤희는 임해운을 따라 식탁 앞으로 왔다. 오늘따라 식탁은 유난히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다. 상다리 부러지게 차린 음식과, 큰 꽃병, 그리고 임해운이 오랜 시간 소장한 술까지 놓여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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