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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42화 그 불안, 제가 없앨게요

  • 심연은 화가 나서 입술이 떨리고 얼굴이 창백해졌다. 남준의 말이 일리 있고 근거가 있어서 한마디도 반박할 수가 없었다. 원래도 그녀는 스폰 받는 세컨드였기 때문이다.
  • 하지만 심연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. 그녀는 남준이 일부러 듣기 싫은 말을 해서 자신을 비웃는 것이라고 생각했다. 그래서 복수를 다짐했다.
  • 심연은 원한에 사로잡혀 그나마 가까운 권민아한테 돌진하여 머리채를 잡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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