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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92화 사골 국물

  • 잘릴까 봐 겁이 난 비서는 얼굴이 하얗게 질려 온몸을 사시나무 떨듯 떨었다.
  • 이튿날, 남욱의 사무실에서.
  • 남욱이 테이블 앞에 앉아 서류를 보고 있을 때 문밖에서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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