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404화 킬러의 심장
- “네가 깨어나면 난 너와 확실하게 말하고 너에게 돈을 줘서 외국 가서 편히 살게 할 거야. 넌… 넌 돌아오지 마. 남준이 어떤 사람인지 네가 가장 잘 알잖아. 겉으로는 차가워도 정이 넘치는 아이야. 네가 돌아오면 남준이 흔들릴까 봐 겁나.”
- “내가 이기적이라고 욕하지 마. 나도 방법이 없어. 만약 네가 진짜로 남준을 사랑한다면 그를… 떠나.”
- 남준의 어머니는 말을 마친 후 몸을 일으켜 권민아의 앞으로 다가가서 이마의 흐트러진 머리를 다듬어 주고 나서야 밖으로 나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