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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07화 아무도 모르는 사실

  • B시티 고창 공항, 사람들이 바글거리고 있었다.
  • 하늘은 푸르렀으며 6월의 부드러운 바람이 나무들을 쓰다듬고 갔다.
  • 권민아는 공항 입구에서 뜨거운 태양을 맞으며 서 있었다. 그녀의 이마엔 땀이 가득 맺혀 있었고 입고 있는 값싼 흰 셔츠도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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