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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33화 전 겁쟁이가 되고 싶지 않아요

  • “만약 저와 민아 씨의 문제로 우리 가문의 후대가 끊기게 되면 절… 그냥 절 불효자로 생각하세요.”
  • 남준은 이미 속으로 결단을 내린 상태였다. 권민아가 임신을 할 수 없을지라도 그는 반드시 그녀를 남씨 가문으로 데리고 들어올 생각이었다. 누가 뭐래도 권민아는 그가 사랑하는 여자였다.
  • 권민아가 떠났을 때 남준은 그녀의 존재가 자신한테 얼마나 컸는지 깨달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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