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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55화 119에 신고해

  • 차 문을 열고 막 차에서 내리려고 하는 최윤희를 남욱은 와락 잡아당기며 진지하게 물었다.
  • “윤희야. 너 아주 급한 것 같은데 정말 내 도움이 필요 없는 거야?”
  • 남욱의 진지한 모습에 최윤희는 잠깐 망설이다가 고개를 저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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