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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97화 마지막 기회

  • 후에는 또 최소현의 모함으로 인해, 그녀 배 속의 아이가 자기 아이라는 걸 믿지 않고 한 번 또 한 번 그녀에게 아이를 지우라고 닥달했다.
  • ‘그때 그녀는 얼마나 무서웠을까? 그녀는 내가 자기를 믿어 주기를 간절히 원했고 그녀 배 속의 아이를 잘 지켜 주기를 바랐겠지.’
  • 하지만 그라는 개망나니는 그 아이를 진심으로 받아들인 적이 아예 없었다. 나중에 오윤희를 위해 양보했다고는 하지만, 그는 그 아이를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았다. 자신의 아이, 자신의 첫 번째 아이를 그는 그렇게도 미워하고 원망하고 죽기를 바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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