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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81화 관람차를 타다

  • 오윤희는 살짝 마음이 떨렸다.
  • 그녀는 뉴스를 취재하는 사람이었다. 큰 인물들도 적지 않게 만나봤지만, 이 남자의 카리스마에 그녀는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압박감을 느꼈다.
  • 그것뿐만 아니라, 이 남자의 눈빛은 매우 차가워 마치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무관심한 것 같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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