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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46화 후회와 용서

  • 최윤희는 오미숙한테 갈 때 보양식을 가지고 갈까 말까 망설였다. 어쨌든 오미숙이 이번에 병이 났으니 영양 보충은 필요할 것이다.
  • 그녀는 한참 고민하다가 그래도 가지고 가기로 했다. 이렇게 최윤희와 가람은 먼저 보양식 가게를 들러 보양식을 산 뒤 요양원으로 향했다. 이번에는 최윤희가 직접 차를 몰고 가기 때문에 너무 많은 것을 신경 쓸 필요가 없었다.
  • “엄마, 우리 어느 할머니 보러 가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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