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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74화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

  • “더워. 너무 더워.”
  • 허정안이 매혹적인 눈을 가늘게 뜨고 말을 하면서 자신의 옷을 잡아당기자 하얀 피부가 훤히 드러났다.
  • 남건은 그제야 허정안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. 허정안은 온몸이 불덩이 같았고 숨을 가쁘게 내쉬었는데 딱 봐도 약에 취한 모습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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