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954화 아주 홀딱 반했어
- 강서서와 그들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의사가 마침 방씨 어르신에게 검사를 마쳤고 방설만이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다.
- 그들은 방씨 어르신의 상황을 체크한 뒤 보온 도시락통을 티 테이블에 내려놓았다. 그러고는 방설만에게 몸보신해야 한다면서 많이 드시라고 했다.
- 방설만은 고개를 끄덕였다. 그녀의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걸 눈치챈 사문영은 방설만과 단둘이 얘기를 나누겠다고 했다. 강서서와 허지신은 자리를 피해 바깥 정원에서 산책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