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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84화 귀국

  • 허지범이 억울한 표정을 짓자 강서서도 피식 웃음을 터트렸다. 그녀의 웃는 얼굴을 바라본 허지신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.
  • 진모란은 아들에게 반드시 강서서를 데리고 돌아오라고 신신당부했다. 한 가족은 함께 있어야 했으니 말이다.
  • 다만 허지신은 확답을 건네지 않은 채 가족들과 몇 마디 얘기를 나눈 후 영상 통화를 마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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