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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7화 밟아버려

  • 그녀는 발걸음을 멈추고 다시 차에 올라탔다.
  • 그때 남군호는 강서서를 안고 아파트 입구를 나오고 있었다.
  • 서서는 이미 인사불성이 된 상태로 그의 품에 기대에 나오고 있었다. 기절한 그녀는 도망칠 시간도 없이 당한 모습이 아닌 오히려 아름다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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