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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48화 이상한 이모

  • 이튿날, 강서서는 두 아이 때문에 잠에서 깼다. 놀이공원으로 갈 기대감에 흥분한 두 아이는 아침부터 방문을 두드렸다.
  • “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얘기하는 게 아닌데.”
  • 허지신은 어찌할 방법이 없다는 듯 말했다. 그가 깨는 건 괜찮지만 강서서가 제대로 자지 못했을까 봐 걱정이었다. 강서서는 우스운지 웃음을 터뜨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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