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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24화 유진이와 함께 집으로

  • 10분 후, 허지신과 신이가 강서서의 앞에 나타났다. 강서서는 느닷없이 나타난 두 부자를 보며 그 자리에 넋을 잃고 멍해졌다.
  • 신이의 다리가 아직 낫지 않았기 때문에 허지신은 신이에게 어린이 휠체어를 마련해주었다. 유진은 잔뜩 흥분된 표정으로 두 부자를 바라보면서 허지신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. 허지신은 유진의 손을 잡아 자기 쪽으로 끌어온 뒤 입을 열었다.
  • “아주머니께서 몸이 편찮으시니 유진은 나한테 맡겨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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