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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88화 분풀이할 필요가 뭐 있어?

  • 다음 날, 강서서가 깨어났더니 혼자 덩그러니 침대에 있었다. 허지신은 언제 깼는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.
  • 그녀는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고는 어젯밤에 있었던 일들을 떠올렸는데 자기도 모르게 얼굴이 빨개졌다.
  • 밤잠 설칠 줄 알았는데 아침까지 꿈도 꾸지 않고 너무 잘 자버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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