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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42화 살기가 귀찮아졌다

  • 강문은 전화를 끊은 후 머릿속에 그때의 자신이 자꾸만 떠올랐다.
  • 애초 그는 다른 사람에 의해 표절이란 누명을 썼다.
  • 그때의 그는 정말 강서서처럼 운이 좋지는 못했고 결백함을 자각할 길은 더욱 없었다. 이 일을 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. 한번 표절한 오점이 있으면 한평생 오명을 벗을 수 없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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