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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18화 김칫국

  • 박인우는 내키지 않았지만 구석으로 물러난 후 강서서가 걱정되어 그녀한테서 눈을 떼지 못했다.
  • 곧, 의사가 병실에 도착했다. 그는 강서서 옷에 묻은 피를 보고 화가 치밀어 기기들을 책상에 내팽개치고 잔뜩 일그러진 표정으로 말했다.
  • “도대체 뭐하는 겁니까? 죽고 싶은 거예요? 상처가 한 번만 벌어져도 심각한 상황인데 두번이나 벌어지면 어쩌자는 겁니까? 몸이 감당할 수 없다고요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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