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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77화 주위를 맴돌다

  • 어제의 오해가 풀리자 이튿날 두 사람은 다시 꿀이 뚝뚝 떨어졌다.
  • 허씨 어머니는 이른 아침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자 어제 두 사람이 크게 다퉜다가 화해했다는 걸 바로 눈칠 챘다. 역시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더니.
  • “다들 어서 와서 식사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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