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539화 사람을 내놔
- 그와 동시에 허지신의 휴대폰이 울렸고 메시지 한 통이 도착했다. 두 사람은 서로 마주 보다가 동시에 뭔가를 느꼈다. 허지범은 가슴이 내려앉는 느낌이 들었고 다가가 허지신의 휴대폰을 들여다봤다.
- 허지신의 핸드폰에 동영상 하나가 떴고 허지신은 떨리는 손가락으로 입술을 깨문 채 그 동영상을 클릭했다. 강청청의 미친듯한 웃음소리가 들려왔고 그들은 한순간 경직되었다.
- “하하, 강서서, 너한테도 오늘 같은 날이 오는구나… 죽어 버려!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