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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90화 그래요, 나예요

  • 박씨 자택에서.
  • 박인우는 집으로 들어와 신발을 벗고는 손에 들고 있던 선물 상자를 어머니에게 건넸다.
  • “아들, 서서가 집을 안 들어온 지 너무 오래된 거 아니야? 좀 신경도 써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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