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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93화 날 속이면 안 돼요

  • 그녀가 고개를 들었을 때, 허지범은 이미 구급차에 실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. 비록 자신이 그보다 덜 심하게 다쳤지만 그래도 병원에 가야 했다.
  • 이때 허지신은 차 입구에 서서 그녀에게 고개를 끄덕였는데, 마치 그녀에게 가 보라는 사인을 주는 것 같았다.
  • 그녀는 바로 물병을 던지고 따라서 달려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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