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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90화 도움이 되기는커녕 하는 일마다 망치는 년

  • 허지신의 목젖이 간간이 움찔거렸다. 병상에 누워 있는 그녀를 보고 있는데 마음이 생각보다 매우 아팠다.
  • 그는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 강서서를 자신의 품속으로 꼭 끌어안았다.
  • “나야, 내가 왔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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