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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16화 난 버그렌이야

  • “자꾸 묻지 말고 얼른 사람부터 찾아!”
  • 박인우는 날이 선 어투로 말하더니 캐서린이 대답하기도 전에 전화를 끊었다.
  • 뜬금없이 박인우의 화풀이 상대가 된 캐서린은 어두워진 핸드폰 화면을 보자 울컥 화가 치밀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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