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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83화 누굴 얕잡아 보는 거야

  • 두 사람은 한참을 꽁냥거렸고 강서서는 때가 되니 허지신을 보내줬다. 비록 그는 자기 사람이었지만 그의 일을 방해할 수는 없었다.
  • 허지신이 떠난 뒤 그녀는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와 워커홀릭 상태로 빠져들어 갔다. 만약 다른 방면에서 그를 도울 수 없다면 회사 내부의 일을 최선을 다해 잘 해낼 생각이었다.
  • 다른 한편 허지신은 어젯밤의 일로 인해 눈을 붙이지 못하여 날이 밝을 때까지 뒤척이다 겨우 잠이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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