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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28화 선을 긋다

  • 강진을 말을 마치고 울고 있는 심숙난을 남겨둔 채 문을 박차고 나갔다.
  • 심숙난은 강청청이 이런 범죄를 저지를 줄은 상상도 못했다. 만약 알았더라면 막았을 텐데.
  • 일이 이미 이렇게 된 이상, 그저 강청청이 멀리멀리 도망가기를 바랄 뿐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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