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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93화 다 엎어버려!

  • 사실 강진은 심숙난은 진심으로 사랑했다. 그저 자신의 사랑을 그럴 가치가 없는 사람에게 주었을 뿐. 그리고 그 사랑 때문에 강진은 자신의 딸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. 심숙난이 저지른 일이라는 말에 강서서는 벌떡 일어나 허지신의 품에 안겼다. 강서서는 분노에 가득 찬 눈빛으로 이를 갈았다.
  • “또 그 여자 짓이야!”
  • “지금은 화내면 안 돼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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