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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07화 저는 아빠를 용서하지 않을 거예요

  • 강서서는 거실에서 두 사람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며 흐뭇한 마음에 웃음이 나왔다.
  • “신이야, 이리로 오거라.”
  • 이때 갑자기 서재 문이 열리면서 허지신이 잔뜩 그늘진 표정으로 장난감 방에 있는 두 사람을 보며 소리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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