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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30화 더 이상 엮이지 않는 거야

  • 여자들이 나간 뒤 병실은 본래의 조용함을 되찾았다.
  • 옆에서 지켜보던 친구들도 송청연을 대단한 눈으로 바라봤다. 계속 있으면 본인들도 쫓겨날 것 같아 하나하나 핑계를 대며 빠져나갔다.
  • 모두가 나가고 나서야 송청연은 밥과 반찬을 올려놓으며 차갑게 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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