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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19화 절대 이 손 놓지 마

  • 그 여인은 끝까지 버티는 두 사람을 보더니 눈에 한기가 돌며 그들을 향해 칼을 휘둘렀다.
  • 하지만 송청연과 강서서는 서로 안간힘을 쓰며 꼭 붙잡고 있으려 했을 뿐 다른 위험이 들이닥치고 있다는 걸 아예 신경 쓰지 못했다.
  • 이를 지켜본 허지범은 놀라서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. 그는 상처 입은 다리를 신경 쓸 겨를 없이 앞으로 뛰쳐 가며 지팡이를 힘껏 내던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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