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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1화 진짜 염치를 모르다

  • 이 한마디 큰 소리가 모든 사람을 정신 차리게 했고 송청연은 급히 침대에서 뛰어내렸으며 옆에 서서 어쩔 줄 몰라 했다.
  • 방금 큰 소리에 놀라서 깬 허지범은 태만하게 소파 쪽에서 걸어와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.
  • “자면 잤지 뭐가 그리 놀라워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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